주말학교가 드디어 졸업생이 생겼다. 4년 동안 즐거웠다고만 하면 과장일 것이다.

하나되지 못한 일도, 실수도, 소통의 엇갈림도, 부모되지 부족한 모습들도, 선생님의 연약한 모습도,

아이들의 성장의 더딤도, 아직도 거룩에 이르려면 먼 우리 자신의 모습도...

이렇게라도 좋은 하나님을 만나는 추억들이 쌓여져감에 너무 감사하다.

처음이라 좌충우돌하면서 행복했던 시간들, 체시간의 즐거움, 우리의 작은 자질까지도 사용하시고

성장시킨 하나님, 처음엔 서로 서먹했지만 조금씩 알아가는 가족들과의 관계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음에 감사하고, 주말학교 공동체 안에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여주심에 감사하고,

아이들이 주말학교 더 다니고 싶어요 하며 좋아해 주심에 감사하고, 어머님들의 미소, 묵묵한 섬김과 기도와 신뢰에 감사하고...

감사제목이 하늘을 두루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비길수 있을까만은

4년을 온전히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올려드립니다.